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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검하수란?

안검하수란 윗눈꺼풀이 처져서 눈이 덜 떠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안검하수는 태어날 때부터 나타나는 선천성 안검하수와 나이가 들어서 나타나는 후천성 안검하수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인상이 밝아지고 친밀감을 가지게 하여 만족도가 높은 수술입니다.

그러나 같은 눈이라도 수술 방법에 따라 그리고 수술하는 의사의 경험 정도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다를 수 있는 수술입니다.
그래서 수술 전에 수술 방법이나 수술 후 모습에 대해서 잘 선택하여 수술을 받아야 하며 수술의 섬세함, 집중력 그리고 경험이 필요합니다.

선천성 안검하수
원인 대부분은 눈을 뜨는 근육인 눈꺼풀올림근육의 발육이상으로 눈을 뜨는 힘이 약해서 나타나게 되지만, 드물게 전신적인 근육이상이나 신경질환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전과의 관련 여부는 간혹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런 관련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눈꺼풀축소증후군으로 인한 안검하수는 유전과 관계가 많습니다.
증상심하지 않으면 단지 아기 얼굴 모습이 좋지 않아
엄마들의 애를 태우는 것 외에는 그다지 심각한 증상은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눈이 너무 많이 처져
있으면 시야가 가려 잘 보이지 않으므로 시력 발달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심각한 문제 입니다.
그 외 정면을 쳐다볼 때 고개를 위로 들거나 이마 근육을 이마에 주름이 생길 정도로 과도하게 사용하여 눈썹이
위로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문제점

약시 안검하수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중 가장 심각한 것으로 시력의 발달에 지장을 받는 경우 입니다. 시력은 아기 때 발달하기 시작하여 만 6~7세 경에 발달이 끝나게 되는데, 안검하수가 너무 심하면 시력발달에 지장을 초래하여 약시가 생길 수 있으며 이때는 안경으로 교정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한쪽 눈에만 심한 안검하수가 있을 때 약시가 더 잘 나타나게 됩니다. 안검하수가 있는 눈에서 약시가 나타날 확률은 10~20% 정도로 높지는 않지만 근시나 난시가 심한 눈에서는 더 잘 생긴다고 합니다.

난시 혹은 사시의 발생 정상적인 눈에 비해 처진 눈꺼풀로 인해 난시가 심하거나 사시가 나타나서 시력 발달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가끔 있을 수 있습니다.

정서불안 외관상 문제로 인해 친구들과 놀 때 위축되기 쉬우며, 정서 불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더 예민해서 유치원에 들어가서 친구들을 사귀게 될 때쯤에는 어린이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이 더욱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기들을 일찍 수술해 주었을 때 수술 후 나타나는 반응들을 보면 수술 전에 비해 훨씬 밝아지고 움직임이 활발해 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치료의 시기는?

선천성 안검하수는 대부분 수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수술시기는 안검하수의 정도, 눈 모습, 그리고 약시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안검하수가 심하여 약시의 발생 가능성이 높으면 가능한 빨리 수술해서 시력 발달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즉 심한 경우는 1살 이전이라도 수술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는 눈뜨는 근육의 기능 상태를 충분히 검사할 수 있는 만 3~4세 경이 좋은 시기가 할 수 있으며, 또 이때는 유치원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도 적당한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또 아기가 고개를 심하게 들거나 옆으로 쳐다보는 경우는 안검하수로 인해 불편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증상이 심하거나 보는데 많은 불편이 예상되면 수술시기를 좀 앞당길 수 있습니다.

수술방법

대부분의 선천성 안검하수는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수술방법은 눈꺼풀올림 근육을 절제하는 눈꺼풀올림근절제술과 눈꺼풀을 이마에 있는 근육과 연결시키는 이마근걸기술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수술방법은 여러 가지 눈의 검사 중에서도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을 측정하여 선택합니다. 근육의 힘이 일정 기준 이상으로 있으면 눈꺼풀올림근절제술을 하며, 기준보다 약하면 이마근걸기술을 시행합니다.

눈꺼풀 올림근 절제술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의 힘이 아주 약할 때 시행하는 수술방법으로서 눈꺼풀 조직을 이마근육 쪽으로 당겨 주어 눈을 뜨게 하는 수술입니다. 이때 눈꺼풀을 이마근육에 당겨주기 위한 재료가 필요한데 여러 가지 재료가 있습니다. 환자 자신의 다리에 있는 근육막(자가근막)을 재료로 이용하는 것이 재발률이 낮아 가장 좋으나, 환자 나이가 너무 어릴 경우에는 다리에서 자가근막을 얻기 위한 수술을 하기 힘듭니다. 이때는 실리콘, supramid나 인공근막 같은 상품화된 재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때는 재발이 어느 정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재수술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마걸기술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의 힘이 아주 약할 때 시행하는 수술방법으로서 눈꺼풀 조직을 이마근육 쪽으로 당겨 주어 눈을 뜨게 하는 수술입니다. 이때 눈꺼풀을 이마근육에 당겨주기 위한 재료가 필요한데 여러 가지 재료가 있습니다. 환자 자신의 다리에 있는 근육막(자가근막)을 재료로 이용하는 것이 재발률이 낮아 가장 좋으나, 환자 나이가 너무 어릴 경우에는 다리에서 자가근막을 얻기 위한 수술을 하기 힘듭니다. 이때는 실리콘, supramid나 인공근막 같은 상품화된 재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때는 재발이 어느 정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재수술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리콘을 이용한 이마걸기술

상품화 되어 있어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자가근막을 얻기 힘든 아기들한테 좋은 재료입니다. 재발률은 3년에 약 20 % 로 보고되어 있으나, 제법 장기간 관찰해도 재발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외 장점으로 조기 모양 개선, 약시 개선, 그리고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마음이 많이 상해있는 아기 엄마들께도 정서적으로 많은 안정을 줍니다. 자가근막에 비해 탄력성이 좋아 비교적 눈을 덜 뜨고 잠을 자게 됩니다. 그래서 중증군육무력증, 외안근마비와 같이 각막이 잘 손상되는 질환이 잇는 경우는 어른이라도 실리콘을 사용해야 하기도 합니다.

자가근막 이마걸기술

자가근막은 다리에 있는 근육을 싸고 있는 막으로서 눈꺼풀과 이마근육을 직접 봉합하여 연결해 주는 수술 입니다. 다리를 약 3 cm 정도 절개해야 하고 수술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재발이 아주 적으며 성형술도 동시에 시행하기 때문에 미용상 더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성형술도 동시에 시행하고 수술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수술이 훨씬 복잡하기 때문에 비용이 더 들게 됩니다.

수술의 문제점
가끔 재수술이 필요하다 안검하수 수술은 수술 후에 많은 호전을 보이지만 정상 눈처럼 되는 완벽한 수술은 아닙니다. 우선 양쪽 눈을 비슷하게 만들기가 쉽지 않은 수술입니다. 그래서 교과서에도 이 수술을 완전하지 않은 과학(imperfect science)이라고 합니다. 물론 많은 경험으로 최대한 비슷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이지만 부족교정이나 과교정으로 눈 높이가 비슷하지 않아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어쩔 수 없이 가끔 나타납니다. 그러나 그 동안의 연구나 많은 경험으로 수술 결과 예측력이 비교적 높으며, 따라서 재수술 비율도 최소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쪽 눈이 똑 같지 않다. 안검하수 수술 후 양쪽 눈이 최대한 비슷하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들의 눈이 전부 다르고 체질도 다르고 상처가 낫는 양상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수술 전에 꼭 이해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눈을 조금 뜨고 잔다 안검하수 수술은 눈꺼풀을 위로 당겨주는 수술이기 때문에 밤에 잘 때 눈을 완전히 감지 못하고 약간 뜨고 자게 됩니다. 그래서 눈의 건조로 인한 각막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안약을 조금 넣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거의 대부분 환자에서 어쩔 수 없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외래진찰을 통하여 눈에 상처가 나지 않았는지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로 볼 때 눈의 흰자위가 보인다 안검하수 수술은 눈꺼풀을 위로 당겨 놓는 수술이기 때문에, 아래로 볼 때 눈꺼풀이 아래로 가지 않아 수술한 눈의 흰자가 보여 조금 이상하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아이가 크면서 아래로 쳐다 볼 때는 남에게 좀 이상하게 보인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러한 눈 모습을 피하는 요령을 점차 터득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 대부분 환자에게서 어쩔 수 없이 나타납니다.
흉터가 생길 수 있다. 흉터는 체질과 관련이 많습니다. 수술할 때 가능한 정교하게 봉합하여 최대한 흉터가 적게 생기도록 하고 있으나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으며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가근막을 이용한 이마근걸기술을 실시하는 경우 다리에 약 3 cm 정도의 절개를 해야 합니다. 체질에 따라 다리에도 흉터가 생길 수 있으며 아주 드물게 상처가 벌어지거나 절개부위가 불룩 솟아오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수한 안검하수
눈꺼풀축소증후군 태어날 때부터 안검하수와 함께 눈의 가로 길이가 너무 짧아 눈을 잘 뜨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눈꺼풀도 많이 처져 있기 때문에 사물을 잘 보기가 힘들며, 눈 모양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미간이 아주 넓은 안와격리증 모양을 보이며, 또 눈이 안으로 몰린 것처럼 보이는 가성내사시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술방법이나 시기는 수술자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우선 아기의 눈이 너무 뜨기 힘들면 실리콘 이마근 걸기술을 하여 우선 눈을 잘 뜨게 하여 사물을 잘 볼 수 있게 합니다. 몇 년 뒤 안검하수가 재발하고 눈 모양 개선이 필요하면 자가근막을 이용하여 이마근걸기술을 시행하고
동시에 안와격리증도 교정하는 앞트임을 시행하여 눈 모양을 교정해줍니다. 아기 때 안검하수가 심하지 않으면 좀 기다렸다가 3~4경 자가근막을 이용한 이마근걸기술을 해 줍니다.
이런 경우는 최선을 다하여 수술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눈 모양을 교정하기 힘들며 안와격리증 치료를 위해 눈 안쪽도 수술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Marcus Gunn 턱윙크 현상 젖을 빨거나 턱을 움직일 때 눈꺼풀이 깜박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원인은 입 주위 근육의 신경과 눈의 근육신경이 잘못 연결 되어서 나타나지만 비정상적으로 연결된 신경을 찾을 수는 없기 때문에 눈 근육을 수술해 주어야 합니다.
수술은 눈 처짐 정도, 입 운동에 따른 눈꺼풀 턱윙크 현상 정도를 종합하여 수술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만약 안검하수가 있지만 턱윙크 현상이 심하지 않으면 안검하수 만을 교정하기 위한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수술 후 턱윙크 현상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음식 먹을 때 입을 적게 움직여 눈이 덜 깜빡이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좀 철이 드는 나이가 되어야 할 수 있습니다. 안검하수가 동반되어 있거나 깜박임이 심하면 두 가지 모두를 교정하는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방법은 턱윙크 현상을 없애기 위해 눈을 뜨는 근육을
모두 없앤 뒤 다시 이마근 걸기술로 안검하수 수술을 해 주게 됩니다.
눈을 뜨는 근육을 모두 없애면 깜빡임은 없어지지만 안검하수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안검하수 수술을 해 주게 됩니다. 두 수술을 한꺼번에 할 수도 있으며 두 번에 나누어 할 수도 있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